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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단점

쭈니하니 2023. 12. 9. 22:13

 

전기자동차가 장점만 있을까요~?

 

지난번 전기차 장점에 이어 전기차의 단점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전기차 오너로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아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있는 만큼 제가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충전에 대한 불편함 입니다.

완충을 하고 난 뒤 다시 충전하기 전까지는 불편함을 모릅니다. 내연기관 차량을 다시 주유를 하듯 다시 충전할 때가 찾아오면 충전기에 남아있는 자리가 있는지 먼저 걱정하게 됩니다. 실제로 남아있던 자리가 없어 다른 곳으로 돌아 헤맸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가 거주하는 곳이 아파트라면, 관련 법으로 인해 일정 대수의 충전기 자리가 있습니다. 자리가 있어 충전을 하려 하는데 7kw/h 속도의 충전기라면 밤에 꽂아두면 아침에 완충이 되어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7kw/h 속도의 충전기가 자리가 없다면 경우에 따라 220v 콘센트에 꽂아 쓸 수 있는 충전기가 있습니다. 이 충전기의 속도는 보통 3km/h입니다. 차량마다 다르지만 3km/h 속도로 충전 시 슬프게도 24시간 이상의 충전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완충 기준일 때입니다. 충전 시간이 너무 길어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프시죠?

 

생각해 보면 휴대폰도 배터리가 없을 때 급히 충전합니다. 자기 전 충전기에 꽂고 아침에 빼서 하루를 이용하죠. 그 후 배터리가 떨어지면!? 보조배터리 등으로 필요한 만큼 충전합니다. 전기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전에 꽂고 아침에 빼서 하루를 운용하는 개념은 휴대폰과 같습니다. 배터리가 없을 때 급하게 그날 필요한 만큼만 충전해서 쓴다고 생각하면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편한 점들은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겁니다. 관공서, 고속도로 등 초급속 충전기가 보급이 굉장히 빠르게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대표 전기차 몇 차종은 고속도로 초급속 충전기에 꽂아두고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는 사이, 식사를 하고 오는 사이에 엄청난 속도로 충전이 되는 충전기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전기차 정비성입니다.

모든 장비들이 전자장비로 이루어져 있는 전기자동차 같은 경우 많이 보급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보급이 된 만큼 유사시에 전문적으로 수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입니다. 원인 모를 오류가 있을 때 바로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은 내연기관만큼 안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의 고장률이 많을까요~?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고장률이 많아지기 전에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오너로써 할 수 있는 부분은 배터리를 보호하는 것인데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커버 등은 애프터 마켓에 많이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노면 소음입니다.

내연기관에서는 엔진소리가 있기 때문에 노면소음에 대한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전기자동차가 되니 

엔진의 소리는 없어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면 소음이 크게 들리는 부분은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기자동차의 타이어는 전용 타이어(흡음재 삽입)가 보급이 되는데 일반 타이어보다 비쌉니다 ㅜㅜ 타이어 정비성 또한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한 번쯤은 고민이 되는데 앞으로 보급이 많이 돼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노면 소음에 대한 부분은 적응되니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세 가지의 단점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는 없겠지만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기 전 여러 가지 이유로 전기자동차 전환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전환하기 전 먼저 

하이브리드 차량을 경험해 보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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